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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커피맛집 커피상무

루피시아 2024. 7. 17. 22:27

맛있는 커피가 있는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주에 처음으로 가본 카페입니다 ^^


동네 주택가에 있는 다소 평범한 카페가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요..



왜 카페이름이 커피상무냐고 물어봤더니 유쾌하신 사장님 말씀이 어릴때부터 커피를 잘 타서 엄마가 별명으로 커피상무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커피상무,, 커피 좀 타와 ” 이렇게요 ㅎㅎ

사장님이 연배는 좀 있으신데 매우 유쾌하신 분입니다

무슨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 카푸치노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라 매우 궁금 ㅎㅎ


오.. 매우 신기해요
우유로 낸 거품위에 치즈그라인더로 설탕을 갈아서 올려주십니다
흑설탕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치즈그라인더로 가니까 갈아지더라구요..
젓지말고 마시라고 하셔서 그대로 마셔보았는데요..
설탕의 단 맛이 먼저 살짝 느껴지다가 곧 커피의 쓴맛이 느껴지는데 입안에서 그 맛이 어우러집니다 …와~~
설탕이 많이 달지 않아서 기분좋게 느껴지는 맛입니다..
집에서도 해서 먹어보고 싶어서 어떤 종류의 설탕인지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안가르쳐 주시더라구요 ㅎㅎ
카페에 와서 마시라고요…
집에 가면 더 생각날거라고 호언장담하시더니 약간 과장해서 정말 생각이 나네요 ^^

조만간 커피마시러 다시 방문해야 할것 같습니다..

동네 커피 맛집 아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