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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 (출처-패스티브닷컴)

루피시아 2024. 12. 11. 21:39


크리스마스는 태양신 탄생일을 기념하는 날


기독교인들의 최대 축제인 크리스마스.
이날은 예수님과 아무 상관이 없는 날이다.
12월 25일에 지키는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라는 사실은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12월 25일은 본래 고대 로마 사람들이 숭배하던 미트라교의 ‘태양신 탄생일’이다.
로마의 미트라교는 기원전 1세기경에 페르시아로부터 들어온 종교다.
그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이 바로 12월 25일이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다른 신을 숭배했다.
12월 25일을 토착 종교의 신 미트라의 탄생일로 기념하고, 제사를 지내며 축제를 벌였다.
또 동지(12월 24일~1월 6일)를 신성시해 중요한 명절로 삼아 기념했는데 이 풍습이 가톨릭과 결합돼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이교도 神 ‘미트라’의 생일?…당신이 몰랐던 8가지 진실’, 이투데이, 2014. 12. 23.


그렇다면 어떻게 태양신 탄생일이 예수님의 탄생일로 둔갑해 교회 안에서 지켜지게 된 것일까.
로마 가톨릭은 혹독한 핍박의 시기가 지나고 콘스탄티누스의 밀라노칙령으로 기독교가 공인되자 이교도들과 연합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로마 종교의 상징과 사상들이 교회 안으로 유입되었다.
그 중 한 가지가 미트라교의 태양신 탄생일인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받아들인 것이다.
최초의 크리스마스는 354년 로마교회 감독 리베리우스 시대에 지켜졌다.
당연히 초대 교회 성도들은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념한 적이 없다.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


혹자는 예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지 않는 것보다 어느 날이든지 정해서 기념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만약 내년부터 석가탄신일인 4월 초파일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라면 대부분의 교회와 교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어떻게 다른 신의 탄생일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할 수 있느냐’며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시위를 벌일지도 모른다.
4월 초파일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마찬가지로 태양신의 탄생을 기리며 축제일로 삼았던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념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다(출애굽기 20:1~6).
이를 따를 때 축복과 구원을 받을 것이고, 이를 어긴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https://youtu.be/VPTBOr12q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