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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트 왕의 겸손 <출처-패스티브닷컴>
루피시아
2025. 4. 7. 08:13
옛날 영국에 카누트(Canute)라는 왕이 있었다.
신하들은 그에게 “왕의 말 한마디로 되지 않은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고 아첨하며
카누트 왕을 부추겨 올렸다.
어느 날 왕은 신하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향했다.
그리고 자신의 왕좌를 해변에 옮기라고 명령하며
신하들에게 질문했다.
“모든 것들이 내게 복종하는가?”
“세계가 당신 앞에 굴복하고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바다도 내게 복종하는가?”
신하들은 당황했지만 “바다도 왕에게 복종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바닷가에 놓인 왕좌에서 수평선을 응시하던 왕은 밀려오는 파도를 향해 명령했다.
“바다여, 정지하라! 파도여, 멈추어라!”
여러 번 명령했지만 물결은 사정없이 밀려들어 왕좌의 절반까지 들어왔다.
그러다가 결국 파도에 밀려 왕은 왕좌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카누트 왕은 신하들에게 말했다.
“너희 모두는 똑똑히 보았느냐?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전능한 왕은 오직 한 분 뿐이다.
바다를 지배하고 대양을 손아래 두는 이는 오직 그 분 뿐이다.
다른 누구보다 너희들이 마땅히 칭찬하고 섬겨할 이는 바로 그 분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의 의지할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시편 65:5-7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할찌어다(셀라)”
시편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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