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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므로 절기를 지킬 필요가 없을까??

루피시아 2025. 4. 23. 22:28

얼마전에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유월절부터 시작해서 무교절과 부활절을 지켰습니다
저희가 유월절을 지키자고 열심히 이야기하면
어떤 사람들은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으므로 신약시대인 오늘날에는 사랑을 행하는 것이 온전한 윱법을 지키는 것이지
안식일이나 유절절과 같은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을 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로마서‬ ‭13‬:‭10‬ ‭



로마서를 기록한 사람은 사도 바울인데요
로마서의 내용이 안식일이나 유월절등 하나님의 절기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면, 바울 자신부터 안식일과 유월절과 같은 절기를 지키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삳 바울이 안식일을 규례로 지켰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사도행전‬ ‭17‬:‭2‬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고린도전서‬ ‭5‬:‭7‬-‭8‬ ‭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씀은 궁극적으로 성도들의 내면이 사랑으로 채워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근본 죄인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랑을 저절로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마음에 사랑을 심기 위해 친히 속죄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고통을 감내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의 절기를 통해 우리를 살리기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옛 언약의 절기에는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를 드렸지만, 그 실체인 새 언약의 절기에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요 4:21-24)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당신의 살과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찢기실 살과 십자가에서 흘리실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유월절을 지키며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기념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배운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처럼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유월절을 통해 성도들이 한 몸이 된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
‭‭고린도전서‬ ‭10‬:‭16‬-‭17‬



우리는 근본 죄인이기에 형제자매를 자기 몸같이 사랑할 줄 모릅니다
하지만 새 언약의 유월절을 통해, 죄인들을 살리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온저히 깨달은 성도들은 다른 성도들을 자기 몸같이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오히려 새 언약의 절기를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